연말정산에서 환급액을 극대화하려면 ‘감’이 아니라 ‘계산’이 필요합니다. 특히 부양가족 공제 배분 전략을 세운 뒤, 시뮬레이션으로 실제 금액을 확인하면 환급액 차이가 확연하게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국세청 홈택스를 활용해 부양가족 공제, 의료비·교육비·신용카드 공제 등을 배분하고 환급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립니다.
STEP 1.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접속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전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예상 환급액을 계산해주는 가장 신뢰도 높은 도구입니다.
- 홈택스(www.hometax.go.kr) 로그인
- 메뉴에서 연말정산 → 연말정산 미리보기 클릭
STEP 2. 부양가족 공제 배분 시뮬레이션
부양가족 공제를 누구에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환급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공제 대상자 변경 메뉴로 이동
- 배우자 및 부양가족(자녀·부모님 등) 정보 입력
- 각 부양가족을 본인 또는 배우자에게 배분
- 경로우대, 장애인 등 추가 공제 여부 체크
- ‘계산하기’로 결과 확인
Tip: A안(고소득자 집중 공제) vs B안(분산 공제) 등 여러 안을 시뮬레이션해 총 환급액을 비교하세요.
STEP 3. 기타 공제 항목 환급 극대화
- 의료비 공제: 총급여의 3% 초과분만 공제. 의료비가 많은 가족은 급여가 낮은 쪽에 배분.
- 교육비 공제: 자녀가 기본 공제 대상자여야만 적용 가능.
- 신용카드 공제: 총급여의 25% 초과 사용액만 공제. 고소득자에게 몰아주는 경우 유리할 수 있음.
결론: 시뮬레이션이 환급액을 바꾼다
연말정산 환급 시뮬레이션은 단순한 미리보기 기능이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는 강력한 절세 도구입니다.
오늘 바로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실행해, 최적의 공제 배분 전략을 확정하세요.
Q&A
Q1. 시뮬레이션 결과가 실제 환급액과 다른 이유는?
미리보기는 전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올해 소득·지출 변동이나 추가 공제 자료가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Q2. 부양가족 공제를 중간에 변경할 수 있나요?
연말정산 자료 제출 전까지는 변경 가능합니다. 제출 후에는 수정신고를 통해 조정해야 합니다.
Q3. 의료비 공제를 부부가 나누어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각자 총급여의 3% 초과분만 공제되므로, 한쪽에 몰아주는 것이 유리할 때가 많습니다.
Q4. 신용카드 사용액은 합산이 되나요?
부부 합산 사용액은 공제가 되지 않고, 각자의 명의 사용액만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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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end settlement